오늘은 '손주병'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흔한 손목, 무릎 통증을 집에서 간단히 예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비결을 전해드립니다.
손주 보다가 손목 무릎 통증? 손주병 예방하는 조부모 스트레칭 및 관절 보호법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주지만, 한 번 안아주고 나면 손목이 시큰거리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나이 들어서 당연하지"라고 넘기지 마세요. 틈틈이 하는 스트레칭만으로도 병원 갈 일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1. 시큰거리는 손목을 살리는 '손등 스트레칭'
아이를 안거나 목욕시킬 때 가장 많이 쓰는 근육이 바로 손목입니다. 특히 엄지손가락 쪽 통증(손목건초염)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스트레칭 방법: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손등이 위로 오게 합니다. 반대쪽 손으로 손등을 잡고 몸쪽으로 지그시 30초간 당겨주세요.
생활 팁: 아이를 안을 때 손가락 힘만 쓰지 마세요. 팔 전체를 아이 몸 밑으로 깊숙이 넣어 내 가슴 쪽으로 밀착시켜 안아야 손목에 무리가 덜 갑니다.
2. '아이쿠' 소리 절로 나는 무릎과 허리 보호법
바닥에 앉아서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일어날 때 무릎이 삐걱거리곤 합니다. 되도록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나 소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고 일어날 때: 아이를 안은 채로 허리만 숙여서 들어 올리면 허리 디스크에 치명적입니다. 반드시 무릎을 굽혀 앉은 자세에서 아이를 몸에 바짝 붙인 뒤, 다리 힘으로 일어나셔야 합니다.
무릎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일자로 쭉 펴고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보세요. 허벅지 뒤쪽이 당기는 느낌이 들면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해집니다.
3. 어깨 뭉침을 풀어주는 '문틀 스트레칭'
종일 아이를 어르고 달래다 보면 어깨가 안쪽으로 굽고 뒷목이 뻣뻣해집니다. 이때는 집안의 '문틀'을 활용해 보세요.
운동법: 양손으로 문틀 양쪽을 잡고 몸을 앞으로 천천히 기울입니다. 가슴 근육이 펴지면서 굽었던 어깨가 시원하게 열리는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효과: 거북목 예방은 물론, 어깨 통증 완화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글을 마치며
손주를 잘 돌보는 최고의 비결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입니다. 내가 아프면 아이도 즐겁게 돌볼 수 없고, 자녀들에게도 걱정을 끼치게 되니까요. 오늘 알려드린 동작들은 아이가 잠든 틈을 타서 딱 5분만 투자해 보세요.
혹시 "나는 어깨가 너무 결려서 팔이 잘 안 올라간다"거나 "무릎에 물이 차는 것 같다"는 증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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